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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급락…메모리 가격·공급 제약·마진 압박 우려

애플(AAPL) 주가가 최신 실적 발표 이후 약 10%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공급 제약과 메모리 가격 상승, 2027 회계연도를 앞둔 마진 전망 악화를 지적했다. UBS는 애플이 견조한 아이폰 수요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분기"를 기록했지만, 서비스 부문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UBS는 애플 주가가 7월 약 15% 상승한 반면 기술주 전반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 기대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애플의 현금흐름은 빅테크 7개사(Mag 7) 동종 기업들보다 AI 관련 자본지출 영향이 적지만, 견고한 AI 전략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립(Neutral)' 의견과 목표주가 296달러를 유지했다. 추정치 상방 여력이 제한적이고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애플의 3분기(회계연도 기준) 아이폰 매출은 54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UBS 추정치(533억 달러)를 웃돌았다.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한 강한 수요와 부품 공급 개선이 배경이 됐다. 다만 서비스 매출은 307억 달러로 12% 증가했지만, UBS 예상치(314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UBS는 관세 환급을 제외한 매출총이익률이 48.1%로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향후 분기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부품비 증가가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공급 제약이 "분기 대비 크게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 맥, 아이패드 생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UBS는 애플의 9월 분기 전망이 아이폰 성장 둔화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가 강했음에도 매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UBS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반영되고 관세 관련 혜택이 사라지면서 매출총이익률에 추가 압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실적 예측치를 소폭 조정했다. 관세 환급 혜택 11센트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8.72달러에서 8.85달러로 올렸다. 2027·2028 회계연도 추정치는 유지했다. 목표주가 산정 배수는 주당순이익의 30배에서 29배로 낮췄는데, 아이폰 수요는 강하지만 매출총이익률 역풍과 공급망 과제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웨드부시는 애플의 메모리 비용 관련 발언에 주목했다. 비용이 3월 분기에 증가했고, 6월 분기에 다시 크게 증가했으며, 9월 분기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웨드부시는 애플의 재고 버퍼가 6월 분기 비용 상승을 일부 상쇄했지만, 이제 그 혜택은 대부분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원가 상승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등 메모리 공급업체에 대한 가격 결정력이 2027년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웨드부시는 애플이 중국 메모리 공급업체를 포함한 추가 공급선을 검토하고 있는 점도 업계 전반의 생산능력 제약을 보여주는 증거로 꼽았다. 애플이 추가 공급을 찾을 의향이 있다는 것은 시장에 용량 문제와 가격 문제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 마인드맵
애플 실적 발표와 전망
실적
아이폰 매출 543억 달러 (+22%)
서비스 매출 307억 달러 (+12%)
매출총이익률 48.1% (관세 환급 제외)
FY26 EPS 8.85달러로 상향
시장 반응
주가 약 10% 하락
7월 주가 15% 상승 후 기대감 압박
리스크
메모리 가격 상승
공급 제약 심화
마진 압박
AI 전략 부재
분석가 의견
UBS: 중립, 목표가 296달러
웨드부시: 메모리 공급사 수혜 전망
마이크론·샌디스크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