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s Apes City BETA
Apes 뉴스 BETA
NASDAQ S&P 500 DOW AAPL NVDA TSLA MSFT GOOGL META AMZN BTC ETH GOLD SILVER PLATINUM NASDAQ S&P 500 DOW AAPL NVDA TSLA MSFT GOOGL META AMZN BTC ETH GOLD SILVER PLATINUM
전체
2시간 전 긍정 0.19

짐 크레이머의 하이퍼스케일러 파워랭킹: 아마존이 최선호주

몇 달 동안 나는 아마존 CEO 앤디 재시에게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쏟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압박해 왔다. 순수하게 투자 대비 수익 없는 '무지개'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었다. 아마존은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 중 하나였고, 10년 전 처음 매수했을 때보다 상황이 더 불확실해진 것 같아 초조했다. 지난 목요일 실적 발표에서 재시 CEO는 내가 원하던 답을 줬다. 그는 "이 정도 지출 수준 이상에서는 강력한 재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실한 가시성(line of sight)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차분하고 체계적인 설명은 AI 인프라에 대한 엄청난 지출이 무모해 보였던 것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 재시 CEO는 2026년 자본지출 예산을 200억 달러 늘린 2,200억 달러로 상향했다.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15.3% 급등한 271.58달러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률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3,820억 달러가 늘었다. 반면 알파벳은 7월 22일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150억 달러 높인 1,950억~2,050억 달러로 상향했다. 하지만 주가는 2년 내 세 번째로 큰 하락을 겪었다. 나는 알파벳을 매우 좋아하지만 실적 발표, 특히 재무건전성 논의에 실망했다. 재시의 발언은 금요일 모든 하이퍼스케일러 주가를 끌어올렸다. 알파벳도 6.7% 급등하며 실적 발표 후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 재시는 "2,200억 달러 지출에도 2026년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것이며, 2027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2028년 수요도 놀라울 정도라고 강조했다. 재시는 AWS가 장기적으로 '수천억 달러 매출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 최소 두 배인 '연간 1조 달러 매출 사업'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가동되고 수익화되기 전까지 잉여현금흐름(FCF) 역풍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마존은 2분기 76억 달러의 현금 유출을 기록했다. 알파벳도 58.6억 달러의 현금 유출로 2004년 상장 이후 첫 마이너스 FCF를 기록했다. 재시는 과거 AWS 창업 과정에서도 초기 지출 부담을 겪었고, 결국 아마존의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키웠다. 재시는 지출 내역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데이터센터 건물 건설, 둘째는 서버와 네트워킹 장비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서버를 설치하면 즉시 매출이 발생하며, 30년 넘게 초기 자본 지출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 서버와 네트워킹 장비 투자 회수 기간은 약 3년으로, 30년 수익을 위한 작은 대가라는 설명이다. 아마존은 업계에서 가장 영리한 건설자로 알려져 있다. 다른 기업들이 아이린(Iren), 코어웨이브(CoreWeave), 네비우스(Nebius) 같은 네오클라우드에서 컴퓨팅 용량을 임대하는 동안 아마존은 완전한 통제권을 가진다. 임대 계약은 통제권 문제가 불분명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재시는 5월 초 인터뷰에서 AI 수익에 대해 묻자 "AI 런레이트(run rate)는 분기마다 크게 증가했고, 현재 2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제 돈이 눈앞에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 덕에 아마존 주가는 금요일 급등했고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도 동반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수익화가 가능한 기업들, 즉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그리고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각 기업을 살펴보자. 알파벳은 어조가 좋지 않았다. 구글 클라우드 CEO 토머스 쿠리안의 노력으로 82%의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자본지출 증가 이유를 차분히 설명했더라면 주가가 더 올랐을 것이다. 주식·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마치 대차대조표에 좋은 일인 양 말한 점이 불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 실적 발표 후 목요일 주가가 강하게 올랐다. 대규모 지출에도 불구하고 FCF가 마이너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내용연수를 15년에서 25년으로 늘려 감가상각비를 줄인 회계 변경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코파일럿 유료 사용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AI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 애저 클라우드도 호조다. 메타는 가장 약한 설명을 내놨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없어 지출을 수익화할 방법이 없다. 컴퓨트 렌탈 사업 준비설이 나왔지만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직접 쓸지 남에게 빌려줄지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명확한 계획이 있었다면 주가가 600달러대 중반이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멤피스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앤트로픽(Anthropic)과 구글에 임대하고 있다. 주식 공급 과잉으로 주가는 부진하지만 머스크의 참여 자체로 지지받는 모양새다. 결론적으로, 이번 실적 시즌은 데이터센터 수익화 사업이 없는 기업은 AI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수익화가 가능한 기업은 지출을 감당할 수 있고, 재시의 설명대로 수익은 결국 따라올 것이다. 메타 같은 기업은 레이밴 스마트글라스 판매로 자본지출을 만회할 수 없다. 오히려 리얼리티 랩스는 돈을 잃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 기업을 이끄는 경영진은 막강한 자원을 가진 탁월한 인물들이다. 나는 모든 하이퍼스케일러에 지출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직 앤디 재시만이 용기 있고 지적으로 그 답을 제시했다. 아마존 주식을 다시 의심하게 된다면 이 점을 기억할 만하다.

🧠 마인드맵
빅4 하이퍼스케일러 파워랭킹
아마존 (AMZN)
최선호주, 재시 CEO의 설득력
2026 CAPEX 2,200억 달러
AI 런레이트 25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MSFT)
FCF 플러스 유지
코파일럿 3,000만 명
알파벳 (GOOGL)
톤데프 실적 발표
구글클라우드 82% 성장
FCF 첫 마이너스
메타 (META)
클라우드 부재
설명 부족으로 아쉬움
시사점
데이터센터 수익화 중요
재시 CEO만 확실한 답